봉양면 구산리, 도원리 일원에 위치한 온천으로 7천만 년 전 금성산 화산분출로 인한 전국 최고의 게르마늄 약수온천으로 유황, 셀레늄, 리튬, 식염, 유화수소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 노화방지, 체질개선 등 탁원한 효과가 있음. 세계적으로 희귀한 수질을 가진 약수온천임. 몸에 기를 넣어 건강을 증진시키는 유기 게르마늄 성분이 들어있어 최고의 게르마늄 함유 온천이며, 한국 유일의 복합약수온천임.

군위군 고로면에 위치한 이 소나무는 수령이 약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수고는 7m, 가슴높이 둘레는 4.5m, 수관 폭은 21m임. 소나무가 소원을 이루어 주는 영험함이 있다고 하여, 몸이 아프거나 집안의 우환, 아기를 낳지 못하는 부녀자 등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쇄도하고 있고, 또한 소나무를 한번 만져만 보고 기도를 드리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음.

경북 8승의 하나로 얼음구멍과 바람구멍이 있어 빙산이라 하며, 그 산을 감돌아 흐르는 내를 빙계라 하고 동네를 빙계리라 부름. 삼복 때 시원한 바람이 나오며 얼음이 얼고, 엄동설한에 더운 김이 무럭무럭 솟아나는 신비의 계곡으로 빙계 3리 서원마을에 위치하고 있음. 용추, 물레방아, 바람구멍, 어진바위, 의각 석탑, 얼음구멍, 부처막을 빙계팔경이라 함.

신라 신문왕(681)시대에 의상조사가 창건, 그후 여지, 여사스님이 최치원과 함께 중건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승군의 전방기지로 식량비축 및 승병의 뒷바라지를 한 곳임. 현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16교구 본사로서 60여개의 말사를 관장하며 국가 및 지방지정 문화재와 27동의 건물이 유존하는 유서 깊은 대사찰임.

경상북도민속자료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법주사에서 소유·관리하고 있음. 법주사는 청화산 기슭에 있는 사찰로 통일신라시대에 창건함. 법주사 왕맷돌은 사찰에서 남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에 반쯤 묻혀 있던 것으로 약 50년 전에 신도들이 절 안으로 옮겨 놓았다고 함. 맷돌은 위, 아랫돌 모두 지름 115cm, 두께 15.5cm로 국내 최대 규모임. 보통 맷돌의 윗돌에 곡물을 넣는 구멍이 있고 아랫돌에도 곡물을 잘 갈기 위한 구멍이 나있는데, 이 맷돌에는 총 4개의 구멍이 뚫려 있음. 구멍이 4개인 맷돌은 중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도 발견되며, 고려시대부터 널리 사용된 것으로 추정됨.

고운사의 말사로 신라 신문왕 때 의상조사가 창건한 사찰로 금서산 계곡에 있으며 수정리 깊은 골짜기 사이를 수정같이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개울가에 지어져 있음. 절터에는 대가람지가 있으며 원형 그대로의 석탑이 보존되어 있음.

빙계서원은 조선 명종 11년에 회당 신원록이 창건하여 모재 김안국을 봉향하였음. 창건시에는 의성읍 장천에 위치하여 선조9년 장천서원으로 사액받았음. 선조 33년 학동 이광준이 춘산면 빙계리로 이건 후 회재 이언적을 합향하여 빙계서원으로 개칭하고 서애 류성룡, 학봉 김성일, 여헌 장현광을 추향하여 오다가 대원군의 전국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었음.

남북국(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국보 제 77호임. 부분적으로 전탑의 수법을 모방하는 한편, 목조건물의 양식을 보여주기도 하는 이탑의 특징은 기단 구조와 옥개석 상하면에서 ‘엔터시스’수법, 기둥위의 주두, 또는 전조탑에서 볼 수 있는 추녀 전각부의 반전 등에서 목조건물의 양식을 볼 수 있음.